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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국내여행

속초 빨간머리앤 게스트하우스

by 하나라니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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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떤 숙소를 예약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어요.

너무 좋은 곳을 고르기엔 숙소에서 지내는 시간에 비해 금액이 부담스럽고,

너무 저렴한 곳을 고르면 침구류 등 이용 컨디션이 안 좋아서 여행의 기분을 망칠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가격도 적당하고 깔끔하게 손님을 맞이해 주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면 참 고맙고 반갑더라고요.

 

 

빨간머리앤게스트하우스
강원 속초시 미리내길 18

입실 15:00 - 퇴실 11:00
2인실 201호 70000

 

 

게스트하우스 1층 라운지

숙소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1층 라운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재미를 주는 곳이기도 해요.

다양한 빨간 머리 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이 공간에 대한 주인장의 애정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1층 한쪽 공간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방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필요에 따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기와 냉장고, 가전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간단히 조리를 해서 먹거나 가볍게 먹거리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배려하는 아주 유용한 공간이에요.

사진 반대쪽 두 벽면은 창으로 되어 있어서 외부 모습도 보이고 공간의 개방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빨간머리앤 게스트하우스 1층 카페

 

 

복도

2층부터 숙소를 이용되는 룸이 있는데, 숙소를 향하는 복도에는 이렇게 스탠드형 앤 장식물이 세워져 있어서

재미를 주었고, 곳곳에서 이곳 게스트하우스를 잘 표현하고 있었어요.

빨간머리앤 게스트하우스

 

2인실 숙소

저희 두 명은 201호 2인실 숙소를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방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창도 여러 개 있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쾌적했는데, 역시 이곳에도 앤이 곳곳에서 있어서 즐거움을 주었어요.

깨끗한 느낌의 소프트 화이트톤 벽지와 침구류로 공간의 청결함이 느껴져서 제일 좋았고,

화이트톤 공간에 우드 마루와 우드 가구가 따뜻하면서도 편안함을 주었어요. 

저희는 속초 여행을 앞두고 많은 곳을 검색하고 알아보았는데, 마땅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발견한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네이버에 이곳을 검색하니 가격과 예약 가능한 날짜가 바로 확인이 되어서 편했어요.

트윈룸과 트리플룸 패밀리룸 형태가 있었는데, 저희는 둘이라 트윈룸을 예약했어요. 

다녀오고 나서 차주에 속초 일정이 있던 다른 친구에게도 알려줬는데 그 친구는 3인 가족 (부부와 5살 아이)으로

문의를 했더니 트리플룸을 안내해 주셔서 그 룸을 이용했다고 하더라고요~

3인 이상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빨간머리앤 게스트하우스 2인실

 

속초 여행 저녁식사

낮에는 이곳저곳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외부 맛집에서 식사를 했지만,

저녁은 속초 중앙시장에서 회와 만석닭강정을 사 와서 게스트룸 카페에서 먹었어요.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하게 이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 굳이 다른 곳에서 먹을 이유가 없죠.

특히 이날은 저희만의 공간, 다른 분들은 보이지 않아서 이 카페를 통으로 전세 낸 기분이었어요.

와인도 한 병 챙겨왔는데, 와인잔도 있어서 유용하게 잘 이용했어요. 이곳은 컵도 접시도 다양하게 잘 구비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묵으신다면 저녁식사 이렇게 드시는 것도 정말 추천합니다! 너무 조용하고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빨간머리앤 게스트하우스에서 저녁식사

 

 

속초 여행 조식

아침 조식이 숙박료에 포함되어 있어서 식사를 준비해 주셨는데, 

프렌치토스트와 달걀, 볶음밥, 소시지, 과일과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었고, 커피도 편하게 내려 마실 수 있었어요.

다음 여행을 위해 이렇게 편안하게 즐기면서 배를 채울 수 있으니 아주 좋았어요.

빨간머리앤 게스트하우스 조식

 

 

 

 

마무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안하고 깔끔한 숙소는 중요한 것 같아요. 

이곳에서 아주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tip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7분거리라서 충분히 도보로 걸을 수 있어요.

저희는 모르고 택시를 탔는데 너무 허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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