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대형 카페 '파크프리베' 장암 가볼만한 곳

의정부 대형카페 '파크프리베'

오랜만에 하늘이 맑은 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데 아주 멀리 갈 수 없을 때, 

서울 근교에서 탁 트인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의정부 장암 파크프리베는 초록 초록한 싱그러움과 파란 하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의정부카페 파크프리베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동일로192번지 28-27

전화 : 0507-1403-9211

영업시간 : 1층 카페 10:00 - 23:00

                  2층 레스트랑 11:00 - 22:00 (20:30 라스트오더)

주차가능, 단체석

 

메뉴

아메리카노 7,000

카페라떼 7,800

 

의정부 카페 파크프리베

오랜만에 바람을 쐬기 위해 서울 근교 카페를 알아보던 중 지인 추천으로 파크프리베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진입하는 정문 느낌은 꼭 잘 관리되고 있는  리조트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는데,  탁 트인 잔디정원과 함께

멀리 보이는 화이트톤의 건물이 파란 하늘이 만들어 내는 모습이 아주 아름다웠어요.

복잡하고 답답한 느낌의 서울 시내를 잠깐만 벗어나면 이렇게 편안한 공간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의정부 파크프리베 1층 카페 전경

이곳은 1층의 카페와 2층 레스토랑으로 분리되어 있고, 카페 내부의 두 면이 야외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큰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뷰가 아주 좋았어요.

화이트톤의 공간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는데, 그레이톤 바닥으로 자칫 가벼워질 수 있는

공간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파크프리베 메뉴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에이드, 스무디와 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각자의 입맛과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요.

 

파크프리베 베이커리 & 케이크

중앙 테이블에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많은 종류의 빵은 아니었지만 각자의 취향에 맞게

좋은 디저트 타임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베이커리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어서 봤는데, 가격이 참 사악했어요. ㅜㅜ

야외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가꾸어진 곳이라 음식에 그 장소에 대한 금액이 포함된 것 같아서 이건 이해가 되었어요.

 

파크프리베 베이커리

담백하고 맛있는 허브 치아바타와 시원 달달한 망고 스무디,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는데

음료와 커피 맛이 참 좋았어요. 

컵홀더 디자인도 이 공간의 느낌과 닮아 있었는데, 디테일하게 신경 써서 만들어진 곳 같았어요.

내부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아주 예뻤는데, 확 트인 뷰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파크프리베 커피 & 음료

시원한 얼음 동동 아이스 카페라떼, 커피와 우유 비율이 딱 좋아서 맛있게 마실 수 있었고,

친구가 주문한 망고 스무디~ 저는 잘 안 시키는 메뉴인데, 한 입 먹어보니 깊고 진해서 참 괜찮았어요. 

 

파크피르베 외부

건물 외부에도 다양한 형태의 휴식 존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때그때의 끌림에 따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어요.

넓은 대형 카페가 주는 확 트인 느낌, 시원스러움, 여유로움을 모두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는데,

역시 자연이 주는 힘은 엄청난 것 같아요.

 

파크프리베 산책로

건물 전면에는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울창한 숲이 우거진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더운 여름인데도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로 나무가 많고 울창했어요.

눈으로만 즐기는 게 아니라 공기까지 좋은 공간이 함께 계획되어 있어서 제대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마무리

의정부 장암에 위치한 파크프리베는 확 트인 공간과 울창한 숲이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에요.

일부러 심어서 만들려고 하면 이렇게 자연스럽기 힘들었을 텐데, 뒤에 산이 있는 공간을 활용해서

계획되어 자연 그대로의 숲과 디자인되어 만들어진 잔디가 함께 어우러져 멋진 공간이 탄생한 것 같았어요.

서울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한 번쯤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점은 넓은 야외 공간, 숲 산책로와 잔디

아쉬운 점은 서비스 물은 없고, 생수를 사서 드셔야 하고, 핸드폰 충전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