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만복국수집에서 곱빼기로 먹었어요

Key Point

요즘 같은 계절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 국수에요. 왠지 부담스럽지 않게 그러나 너무 가볍지는 않은 메뉴죠.

비빔국수랑 잔치국수 둘 다 먹을 수 있는 만복국수 집으로 향했어요.

 

 

만복국수집 방배점

서울 서초구 방배로 130(내방역 2번 출구)

OPEN 11:00 - 24:00
토 16:00 - 24:00 / 일 16:00 - 24:00

해물파전, 해물김치전, 부추전 18000

 

 

만복 국수

이곳은 내방역과 방배역 사이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가게 주변이 복잡하지 않아요.

국수 맛집이라 점심에 맛있는 국수를 먹고 싶을 때 가도 좋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저녁에 한잔하면서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해물파전은 점심 메뉴로도 완전 추천!! 

만복국수 벽면 가격표

 

 

비빔국수와 멸치국수

원래는 간단히 먹으려고 갔는데 급 배가 고파져서 욕심을 좀 부렸어요. 

둘 다 특사이즈로 주문! 그릇에 넘칠 듯 담긴 국수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에요. 

두 가지 국수가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갈 때마다 이렇게 시켜서 나눠먹는데, 어느 것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정갈하게 차려진 모습이 참 보기 이쁘죠? 

 

가게 벽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저희 만복 국수는 순수 국내산 멸치(남해)로 다시 국물을 우려내기 때문에 면을 드신 후 꼭! 꼭! 남아 있는 

육수를 드시면 만복 국수의 참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잔치국수의 국물은 남기지 말고 다 드세요^^

비빔국수 & 멸치국수

 

다시 봐도 양이 엄청나네요~ 결국 조금 남기긴 했어요!

원래 아무리 배고파도 둘이 먹을 땐 하나는 보통, 하나만 곱빼기로 주문해도 충분히 넉넉한데 욕심을 부렸죠^^

특멸치국수

 

단무지와 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깔끔하게 나와요.

밑반찬 2종

 

 

마무리

겨울의 끝자락이자 봄의 시작~

따뜻한 잔치국수와 상큼한 비빔국수가 더욱더 어울리는 시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