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TV에서 많이 봐서 항상 호기심이 있던 망원시장 고향집 칼국수~ 드디어 다녀왔어요!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시장 구경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에요.
고향집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28 (망원역 2번 출구)
매일 OPEN 11:00 - 21:00
칼국수 3500
고향집
시장 칼국수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옛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라서 좋아하는 편이에요.
서울 한복판에서 흔치 않은 가격인 3500원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은 회전율도 좋아서 음식이 더 맛있어요.
조금 날씨가 풀릴 때는 칼국수뿐 아니라 꼭 냉면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메뉴에 진심인 느낌이었어요.
매장 내부 모습
주방 전면 벽에는 그동안 나왔던 많은 방송 포스터가 붙어 있었는데, 아마 이것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이곳을 찍기 위해 찾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게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맛집이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 곳이었어요.
기본 반찬
테이블마다 간장과 매운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는데 칼국수를 반쯤 먹고 난 뒤에 취향껏 넣어 드시는 것 추천해요.
이 가격에 팔면서도 양념장도 두 가지나 준비되어 있다니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었어요.
반찬은 배추김치와 무생채가 있었는데, 간이 심심한 무생채는 아삭하고 맛있어서 엄청 많이 먹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
김치는 착한 칼국수 가격에 맞게 중국산인듯한 느낌이었어요 ㅋ 그래서 김치는 패스했는데 무생채로 충분했어요.
칼국수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칼국수는 3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멸치 베이스로 깔끔했어요.
김가루와 대파가 송송 뿌려져 있는데 이것들이 멸치 육수와 어우러져서 내는 고소함은 모두 아시는 맛 그대로에요~
쫄깃쫄깃한 면발에 깔끔하고 구수한 국물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탱글탱글한 면발~
망원시장의 다른 먹거리도 다 챙겨 먹어야 해서 조금만 먹는다는 게 한 그릇을 거의 다 클리어했어요.
포기할 수 없는 맛!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이 더 술술~ 국물까지 싹싹 비웠네요.
마무리
망원시장은 서울의 대표 시장으로 역시 맛집도 많고 활기도 넘쳤어요~!
봄나들이하시고 들려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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