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강릉의 먹거리를 생각하면 손두부와 커피가 제일 먼저 생각나지만, 장어덮밥이 맛있는 일식집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여행지에서 만난 메시 56은 분위기도 음식 맛도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으로 한 끼 식사로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렇게 정갈하고 깔끔하게 먹으면 좋은 에너지도 생겨서 충분히 그 금액 이상의 가치가 있었어요.
메시56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56
주차가능
033-644-3929
OPEN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화요일 정기 휴무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오늘의 추천 덮밥 25000
우나기동 (소)_장어덮밥 19000
하이볼 8000
강릉바다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중 대표적인 곳이 강릉인데, 의외로 서울에서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맑고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면 머릿속 잡념이 사라지고 평온해지는데 그게 바다가 가지고 있는 힘인 것 같아요.
은빛 모래사장 위에 앉아서 아주 오랫동안 바다들 바라보고 왔어요.
강릉 소나무 숲
강릉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소나무 숲이에요. 푸르름 가득한 은은한 솔 향이 나는 이곳을 걷다 보면 귀여운
다람쥐도 보이고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바다, 소나무 숲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돼요.
메시 56
여행을 오기 전엔 이곳에선 싱싱한 회랑 얼큰한 순두부, 맛있는 커피 정도의 먹거리만 생각했는데,
강릉에 도착해서 좀 특별한 먹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이곳이에요. 메시 56은 맛있는 장어덮밥으로 알려진
곳이었는데 가보니 깔끔한 외관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소프트 베이지와 우드 톤으로 마감된 외관에선 일본의
어느 세련된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일식에 대한 기대가 생겼어요.
메시 56 인테리어
단층 건물의 이곳은 노출 천정으로 내부가 훨씬 넓어 보였고, 내부 마감은 화이트톤과 우드 소재를 사용하여
일식집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어요. 인포와 주방 쪽은 포인트적인 요소인
격자무늬를 사용하고 그 외에 영역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하여 내부 공간을 조화롭게 하였어요.
메시 56 대표 메뉴
오늘의 추천 초밥과 오나기동 소자를 주문했는데, 트레이에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어요.
한 그릇 가득 충실하게 나온 음식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맛있는 음식,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마주하면 항상 기분이 좋아져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하이볼도 주문했어요! 회덮밥과 장어덮밥 둘 다 입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장어덮밥도 적당히 달달해서 부담이 없었고, 같이 나온 장국도 구수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마무리
여행지에서 먹는 특별한 먹거리는 그 여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 하고 쉬러 간 여행이었지만, 매시간 찾아오는 끼니에 대한 만족스러움이 없었다면
아쉬웠을 텐데, 이런 곳을 알고 가게 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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