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일식맛집 '이이요'

Key Poin

광진구 능동로 군자역 주변 주택가 골목에서 맛보는 특별한 일식 맛집 이이요에 다녀 왔어요.

이곳은 접근성도 좋고 분위기도 캐주얼하고 깔끔해서 쉽게 일본식 요리에 접할 수 있어요.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비싸고 부담스럽다는 일본식 요리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었던 곳이에요. 

 

이이요 일식집
서울 광진구 능동로32길 6(군자역 6번 출구)

OPEN 11:50 - 22:00
14:10 -17: 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야끼돈부리 16000
이이요연어마끼 17500
산토리하이볼 8000

 

 

이이요 일식당 사인

군자 먹자골목에서 한 블록 벗어난 주택가에 위치한 이이요는 간판에서 풍겨지는 느낌부터 여는 식당과는 달랐어요.

블랙의 금속판에  심플한 느낌의 세련된 글자체가 시선을 끌었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 좋아요.

 

 

이이요 메뉴

이곳은 다양한 메뉴로 입소문 난 곳이지만, 저희는 미리 마음속에 찜해두었던 야끼 돈부리랑 연어마끼를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왔는데 색감이 너무 이쁘고, 재료의 신선도가 눈으로도 느껴질 정도로 좋았어요.

따뜻한 우동까지 함께 나와서 생각보다 든든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기분이 업돼서 우리는 하이볼도 한 잔씩 주문했는데, 역시 낮에 먹는 일식 요리에는 하이볼이 어울리죠~

하이볼이 좀 약해서, 낮술이라기보다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었던 건 살짝 아쉬웠어요.

 

 

이이요 연어마끼

연어마끼 처음에 나왔을 때 모습이에요~ 오이랑 연어, 속 재료가 듬뿍 들어가고 밥 양이 적어서 먹기에 더 부담 없고 좋았어요.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너무 좋아서 오이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오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은 맛이었어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식사를 할 때마다 행복이 배가 되는 기분인데, 이이요에서의 시간이 그랬어요.

 

 

 

마무리

낯선 골목길이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다가오고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는 그곳에

따뜻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군자역 어느 골목이 다른 골목과 다르게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일식당 이이요! 한 번쯤 시간 내서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