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카페 나크타 서울근교의 휴양지

Key Point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잠깐 휴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멀리 갈 순 없지만 휴식과 충전이 필요할 때 서울 근교에서 충분히 리플래쉬 할 수 있는 카페가 나크타에요.

친구가 알아보고 너무 괜찮을 것 같아서 방문했는데 역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나크타 베이커리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망월로28번지 137

전화 : 0507-1348-0495

영업시간 : 10:00-21:00

주차가능

 

 

카페 나크타

 

나프타

카페 나프타의 외관은 베이지색의 밝은 톤으로 숲속 한가운데에 있는 건물이지만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고 포근하게 느껴졌어요. 

 

카페나크타 건물외관

 

건물은 3개 층으로 모든 공간에서 손님을 맞이할 편안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각각의 공간은 통유리로 창이 만들어져 있어서 내부 어느 좌석에서도 외부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지난 주말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이

부는 시기에 다녀와서 외부 좌석에 앉았지만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내부 공간에서 즐겨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았어요.

 

 

건물 입구와 공간 곳곳에 나크타의 캐릭터인 낙타 그림이 있는데

벽회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이나 산뜻한 느낌이 유쾌하게 느껴졌어요.

 

 

카페와 베이커리가 접목된 나크타는 들어서면 다양한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나크타 베이커리

 

많은 빵들이 있었는데 귀여운 느낌이 드는 것들을 찍어봤어요.

 

나크타 빵

 

저희는 빵과 함께 먹을 예정이라 둘 다 아메리카노로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라 테이크아웃 잔에 받았는데

컵홀더에 이곳의 캐릭터가 있어서 너무 귀여웠어요.

두 컵의 위치를 살짝 바꾸면 사이좋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인데 지금은 다른 곳을 쳐다보네요 ㅋ

 

나크타 빵

 

친구랑 각자 좋아하는 빵을 하나씩 골라서 야외에 자리를 잡았어요.

아~ 근데 공간도 좋고 그래서 그런지 커피값과 빵값은 좀 사악했어요.

아메리카노가 7800- 8500원 

숲과 어우러져 있는 야외 공간이 편안함을 주긴 했지만, 특별할 것 없는 커피 맛이었는데

나중에 8천 원이란 금액을 보고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밥값만큼 비싼 디저트~

이날 친구가 밥부터 디저트까지 다 쏴주었는데! 친구야! 고맙다^^

 

나크타 아메리카노

 

특이한 빵들이 많았지만 제가 고른 건 치아바타 친구가 고른 건 연유로 만들어진 달달한 빵!

치아바타는 평범한 빵이지만 맛있는 곳에서 먹어야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져서

저는 이걸로 골랐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겉바속촉으로 식감도 좋았고 깊고 은은한 치즈와 

올리브 향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들었어요. 연유 빵도 치아바타와 아메리카노와 환상궁합~ 

기분 좋은 달달함에 부드러운 치즈가 어우러진 맛이 참 괜찮았어요. 

가끔 야외에 잘 차려놓은 카페에서 베이커리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맛있었어요. 배가 안 고파서 차를 먼저 마시러 갔는데 

배부른 사람 치곤 손이 자꾸 가서 둘이서 엄청 웃었네요. 

 

나크타 커피 & 빵

 

야외 공간은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그늘막이 테이블마다 있었고 평상 타입의

공간도 있어서 2명이 와도 가족단위로 여러 명이 와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나크타 야외좌석

 

나크타 야외모습

 

마무리

가끔 잠깐의 힐링타임이 필요할 때 멀리 여행 가지 않아도 주변에 괜찮은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나크타에서의 시간은 친구도 저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아주 오랜만에 서울 근교 나들이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가까이 계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면 좋을 곳이에요. 

저희는 차로 갔지만 언젠가 다시 갈 때는 산책 겸 등산? 겸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